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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신생아 손발은 차가운데 몸은 따뜻한 것 같아요… 이게 정상일까요?”
신생아는 아직 체온을 스스로 조절하는 능력이 매우 미숙합니다.
체온 조절 중추(시상하부)가 충분히 발달하지 않았고, 체지방이 적어 열을 빠르게 잃기 때문이죠. 그래서 방 온도·습도·옷차림·수면 환경에 따라 체온이 금방 변하고, 작은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합니다.
신생아 시기에는 적정 체온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주는 환경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.
이번 글에서는 초보 부모가 가장 어려워하는 방 온도·습도 기준, 옷차림·속싸개 사용법, 그리고 너무 덥거나 추울 때 나타나는 이상 신호까지 하나씩 정리했습니다.
신생아 적정 온도·습도 기준 먼저 확인하고 싶다면?
적정 기준 바로 보기신생아 적정 온도·습도 기준
신생아가 가장 편안하게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은 다음과 같습니다.
- 방 온도: 22~24℃
- 습도: 45~60%
- 바람이 직접 닿지 않게 배치
- 직사광선·히터 바람은 피하기
22~24℃는 신생아의 체온 유지에 가장 안정적인 구간입니다. 특히 겨울철에는 난방으로 인해 습도 30% 이하로 떨어지기 쉬우므로 가습 조절이 매우 중요합니다.
신생아 옷차림 기본 기준
신생아 옷차림은 “부모보다 한 겹 더”가 기본이었지만 최근 소아청소년과에서는 환경에 따라 옷 겹수를 조절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권고합니다.
- 자는 동안: 내의 + 가벼운 겉옷(계절별 조절)
- 깼을 때: 내의 단독 or 얇은 겉옷 1장
- 바디수트는 체온 유지에 안정적
- 양말은 ‘차갑지만 축축하지 않다면’ 생략 가능
신생아는 손발이 차갑게 느껴지는 것이 정상입니다. 손발이 차지만 몸통은 따뜻하다면 체온은 정상이며, 옷을 늘릴 필요가 없습니다.
신생아가 추울 때 나타나는 신호
- 몸이 차갑고 손발도 매우 차가움
- 입술·손톱이 파래짐(청색증)
- 몸을 웅크리고 떨림
- 수유량 감소, 보챔 증가
즉시 행동: 얇은 겉옷 한 겹 추가 + 수유 전후 체온 유지
신생아가 더울 때 나타나는 신호
- 머리·목 뒤 땀
- 얼굴 빨개짐
- 미세한 발진
- 수유 중 끙끙거림
- 잠에서 자주 깸
즉시 행동: 옷 1겹 줄이고, 방 온도 1~2℃ 낮추기
수면 환경에서 체온 유지하는 법
- 속싸개는 “너무 꽉 조이지 않게”
- 전기장판·온열기 직접 사용 금지
- 이불은 가벼운 것 1장만
- 머리 덮개(모자) 착용 금지 — 과열 위험
- 수면 조끼는 계절에 맞게 선택
특히 속싸개는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되지만 과열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어깨를 덮지 않는 형태 + 얇은 원단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.
언제 병원 상담이 필요할까?
- 체온이 37.8℃ 이상 지속될 때
- 체온이 36.0℃ 이하로 내려갈 때
- 손발뿐 아니라 몸통까지 차가울 때
- 청색증이 반복될 때
- 수유 거부·과한 졸림 동반
이런 경우에는 단순한 온도 문제를 넘어 감염·탈수·대사 문제를 의심할 수 있어 빠른 소아과 진료가 필요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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